2009년 대한민국 부글부글 어워드 발표
원문기사
================================================================

[부글부글] 2009년 상반기 부글부글 어워드

2009년 상반기를 정리하며 지난 반년간 ‘부글부글’을 빛낸 영광의 얼굴을 선정했다.

이름하여 ‘부글부글 어워드’다.

올 상반기 ‘신인상’이인규 대검 중수부장 에게 드린다.

지난 3월20일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시작하며 그는

“4월은 (정치권에) 잔인한 달, 겨울이 오히려 따뜻했네”라는 시구를 인용했다.

결과적으로 검찰 무리한 수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라는 비극으로 끝났다.

올 상반기 정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공로의 상당 부분은 이인규 중수부장 몫이다.

경쟁 후보자로는 국회 무시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문 인파 수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등이 거론됐지만,

무게감에서 이인규 중수부장에 미치지 못했다.


‘연기상’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지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찍지마 씨ㅂ” 발언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를 진솔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는 유 장관은 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학부모 앞에 나타나

“누가 당신을 세뇌시켰냐”“새뇌”급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병풍상’ 은 꿋꿋하게 병풍처럼 숨어 계신 한승수 국무총리 에게 드린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늬우스’ 가 경합 끝에

국정원의 플래시 게임 ‘안보신권’ 을 누르고 최종 선정됐다.


‘먹튀상’ 은 단연 이명박 대통령 차지다.

지난해에도 재래시장에서 순대국 등 각종 서민 음식을 먹고 입 싹 닦은 이 대통령은

최근 또다시 시장을 찾아 어묵을 먹고 갔다.

청와대는 “금년 초부터 정책우선 순위를 서민에게 두었다”고 말했지만,

내놓는 정책이 생색내기 수준 이상은 아니라는 평가다.

===============================================================

샌스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
by hammer | 2009/07/04 23:58 | 함마가 바라보는 세상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hammer.egloos.com/tb/500172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세이렌 at 2009/07/05 15:24
별에 별상이 다 생기는군요 이젠...하하하;;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