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문광부가 신문 1면에 한 광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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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오늘자 한겨레 신문광고를 보았습니다.

며칠전에도 다른 신문에 나온 광고라고 합니다.

저는 이 광고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참으로 서글픔까지 느낍니다.

아무리 자신들의 처지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국민 세금을 써가면서 이렇게 뻔뻔한 허위과장 광고를 할수 있을까요?

 

그것도 행정부의 이름을 버젓이 걸고 말입니다.

차리리 뉴라이트 같은데서 이런 광고를 했다면 이리도 분노와 서글픔은 없을 겁니다.
 
별로 언급하고 싶은 맘도 없지만 그래도 짧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이리도 당당하게 하는 저들의 행태에 이제 무덤덤해져 가는 국민들이 생길까 걱정도 됩니다.

 

문광부 허위 과장광고 제목


미디어법, 방송독과점을 없애고

국민에게 방송선택권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부제:30년전에 만든 독과점의 우물에서 나와 세계와 경쟁해야 합니다.

 

1. 미디어 산업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현행신문법은 30년전에 만들어져 오늘날 미디어 산업 여건과 맞지 않습니다.라고 썼더군요.

 

이 말부터 정확하게 거짓말입니다.

현행 신문법은 17대 국회때 제가 대표밣의해서 개정안이 아닌 제정안을 만들었기 때문에

몇조항을 고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든 제정법입니다.

자정이 넘어 차수 변경까지 해서 2005년 1월 1일 자정이 넘은 새벽 0시 30분에 통과된 법입니다.

 

또한 국민세금 지원이 늘어 해마다 30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고 섰는

이 또한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지방신문 지원법에 의해

1년에 200억씩 6년간 1200억원을 지원한 것은 맞지만

이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신문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지

지금의 미디어법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입니다. 

참 아전인수도 이런 식으로 하면 천벌받습니다.

 

2. 볼거리가 많아지고 뉴스도 다양해진다며 현재 지상파 3사가 막강한 여론지배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왜곡 제작 프로그램과 뷸륜드라마가 넘쳐나도

국민들은 계속 볼수 밖에 없다는 해괴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왜곡 제작과 불륜드라마의 편성은 지상파의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이는 채널방송의 문제가 그 정도가 훨씬 심각한 문제입니다.

 

모 채널방송의 사장을 국감장에 불러내 주의를 주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간혹 지상파에 폭력과 불륜드라마가 말성이 된 적이 있는데

이는 곧바로 방통위에서 시정조치를 하면 될 일이지  

미디어법 때문에 그렇다는 논리는 너무 허무맹랑한 논리입니다.  

 

3. OECD 30개국 중 신.방 겸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입니다.라고 했습니다.

OECD 30개국 중에서 우리나라 조중동같은 신문시장 독과점과 불법 탈법이 판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라고 해야 정확한 말입니다.

프랑스 영국 등 언론 선진국들은 신방 겸영의 문제가 아니라

신문 시장 자체내에서도 독과점을 철저히 규제하고 신문시장 독과점이 해소되지 않으면

방송허가권이 어렵다는 것은 왜 쏙 빼놓았을 까요?

 

4. 미디어산업 일자리 2만개가 늘어납니다.라고 썼더군요.

이것이이야 말로 허위과장광고의 전형입니다. 무슨 근거로 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냅니까?

교교 졸업생 84%가 대학에 진학하고 이들에게 버젓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썼는데

이 대목에서 배꼽이 빠질뻔 했습니다. 근거를 대십시오. 근거를.....

 

양극화 현상은 방송시장에서 아주 심각합니다.

초임 방송작가 연봉이 얼마인줄 아십니까? 놀라지 마세요. 500만원도 안되는 작가가 태반이 넘습니다.

4대 보험도 없습니다. 잘나가는 방송인을 보면 버젓한 일자리인것 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빛에 가려 신음하는 방송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질하는 자다가 봉창뜯는 말은 삼가해야 합니다.

근거도 대지 못하는  새로운 일자리  타령을 그만두고 현재의 왜곡된  구조나 개선하려는 데 노력하십시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 합니다.

국민의 혈세를 들여 이런 짓을 하는 정부라면 이미 정부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입니다.

입도 아프고 자판기 두들길 맘도 안 나지만 한번 시작하니까 글이 다소 길어졌습니다.

어쩌면 다 아시는 내용을 제가 중언부언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만

왜곡된 진실도 혹 저들의 물량공세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걱정되어서 몇 말씀드렸습니다.   

  

30년 전에 만든 독과점의 우물에서 나와 세계와 경쟁해야합니다.라고요?


30년 전에  찌든 독재의 망상에서 나와


국민에게 사기치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정권은 국민을 이길 수 없습니다.

 

독재와 거짓의 사슬을 끊고 뚜벅뚜벅 앞으로!!!



by hammer | 2009/07/05 00:08 | 함마가 바라보는 세상 | 트랙백
2009년 대한민국 부글부글 어워드 발표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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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2009년 상반기 부글부글 어워드

2009년 상반기를 정리하며 지난 반년간 ‘부글부글’을 빛낸 영광의 얼굴을 선정했다.

이름하여 ‘부글부글 어워드’다.

올 상반기 ‘신인상’이인규 대검 중수부장 에게 드린다.

지난 3월20일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시작하며 그는

“4월은 (정치권에) 잔인한 달, 겨울이 오히려 따뜻했네”라는 시구를 인용했다.

결과적으로 검찰 무리한 수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라는 비극으로 끝났다.

올 상반기 정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공로의 상당 부분은 이인규 중수부장 몫이다.

경쟁 후보자로는 국회 무시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문 인파 수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등이 거론됐지만,

무게감에서 이인규 중수부장에 미치지 못했다.


‘연기상’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지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찍지마 씨ㅂ” 발언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를 진솔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는 유 장관은 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학부모 앞에 나타나

“누가 당신을 세뇌시켰냐”“새뇌”급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병풍상’ 은 꿋꿋하게 병풍처럼 숨어 계신 한승수 국무총리 에게 드린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늬우스’ 가 경합 끝에

국정원의 플래시 게임 ‘안보신권’ 을 누르고 최종 선정됐다.


‘먹튀상’ 은 단연 이명박 대통령 차지다.

지난해에도 재래시장에서 순대국 등 각종 서민 음식을 먹고 입 싹 닦은 이 대통령은

최근 또다시 시장을 찾아 어묵을 먹고 갔다.

청와대는 “금년 초부터 정책우선 순위를 서민에게 두었다”고 말했지만,

내놓는 정책이 생색내기 수준 이상은 아니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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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스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
by hammer | 2009/07/04 23:58 | 함마가 바라보는 세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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